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푸틴 둘러싼 의문의 죽음...'홍차'부터 '추락사'까지 [앵커리포트] / YTN

2023-08-24 768 Dailymotion

바이든 대통령이 프리고진의 죽음에 놀랍지 않다고 말한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미 당국자들을 비롯한 많은 전문가들이 푸틴 대통령의 프리고진 암살 시도를 자연스러운 수순으로 봐왔는데요. <br /> <br />23년 철권통치를 이어온 푸틴 러시아 대통령, 배신자와 정적을 독살한다는 의혹으로 악명이 높죠. <br /> <br />죽음의 방식은 다양했는데요. <br /> <br />푸틴 암살설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'홍차'입니다. <br /> <br />전 러시아 연방보안국 요원이었던 알렉산드르 리트비넨코, 영국으로 망명해 반 푸틴 활동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2006년 런던의 한 호텔에서 리트비넨코가 홍차를 마셨고요. <br /> <br />이후 복부 통증에 병원에 입원했지만 시름시름 앓다가 3주 만에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사망 직전 그의 소변에서 검출된 폴로늄 210이 사인으로 지목됐는데요. <br /> <br />청산가리보다 독성이 25만 배 강한 방사성 물질입니다. <br /> <br />이후에도 푸틴의 정적이 숨지는 순간에는 홍차가 있었는데요 <br /> <br />푸틴의 최대 정적으로 꼽히는 알렉세이 나발니 독살 시도 때에도 마찬가집니다. <br /> <br />나발니는 2020년 시베리아 톰스크 공항에서 차를 마신 뒤 기내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는데요. <br /> <br />독일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아 간신히 살았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독일 발표에 따르면 나발니에게 노비초크라는 화학무기가 쓰였는데요. <br /> <br />소련에서 개발된 성분인데, 근육 경련과 호흡 정지 등을 일으킵니다. <br /> <br />집 욕조에서, 건물 창문에서, 추락사까지… 홍차 외에도 죽음의 형태는 다양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CNN에 따르면 극단적 선택이나 의문의 사고로 숨진 러시아 거물 사업가는 지난해에만 최소 13명에 달했는데요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전쟁 이후에는 전쟁에 비판적인 인사들의 의문사가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9월에는 러시아 최대 민간 석유기업인 루크오일 회장 라빌 마가노프가 모스크바의 병원 6층 창문에서 떨어져 숨졌는데요. <br /> <br />마가노프 회장 역시 우크라이나 침공에 비판적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국영 가스회사 가스프롬에서도 푸틴과 우크라이나 전쟁에 비판적인 인사 여럿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마가노프의 죽음을 두고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은 익명의 사법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마가노프 의장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지만, <br /> <br />로이터 통신은 그가 자살했을 개연성이 작다는 지인들의 주장을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전히 자살인지 사고인지 밝혀지지 않은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의 한 시사 잡지는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엄지민 (thumb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82415095487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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